술집에서 함께 고개를 꺾어가며 술을 마시는 두 30대 남성. <br /> <br />이후 둘이 탄 흰색 승용차는 2개 차선에 걸쳐 위태롭게 달립니다. <br /> <br />그렇게 앞에 있던 트럭과 승용차를 연달아 들이받는 차량. <br /> <br />사고가 나고 운전석에서는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내렸고, 경찰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대로라면 조수석에 있던 남성은 음주운전 방조로만 처벌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. <br /> <br />하지만 조사에 착수한 경찰이 들여다본 차량 블랙박스에선 사고 직후 둘이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CCTV 영상까지 확인한 결과, 차에 탈 때 운전석에 타는 것도 검은 옷이 아닌 흰옷을 입은 남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술집 CCTV 등으로 특정된 실제 운전자인 흰옷 남성의 음주량은 무려 소주 2병. <br /> <br />둘 다 술을 마셔놓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이유는 차량에 든 보험 때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차량이 검은 옷의 남성 가족 명의로 보험에 가입돼 있었던 만큼 보험 적용을 고려해 검의 옷의 남성이 하지도 않은 운전을 했다고 꾸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운전자와 동승자를 각각 음주운전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하고 보험사기 혐의 등도 함께 적용해 검찰로 조만간 넘길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'김호중 사건'으로 음주단속 회피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일었던 상황인 만큼, 이 같은 악성 음주운전은 끈질기게 추적해 엄벌할 방침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윤용준 <br />디자인 | 이나은 <br />화면제공 | 서울 중랑경찰서 <br />자막뉴스 |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81613444140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